해군사관학교 제75기 졸업식 및 임관식

2021.03.12

해군사관학교 75기 사관생도들의 졸업과 임관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베트남・필리핀・투르크메니스탄 사관생도들도 함께 격려합니다.
순항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정예 장교로 거듭난 ‘공명’ 생도 여러분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가족들께도 각별한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어려운 상황속에서 147명 모두를 호국간성으로 훌륭히 키워낸 김현일 해군사관학교장과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바다는 우리의 미래입니다. 삶의 터전이자 국가번영의 통로이며, 세계와 소통하는 창입니다. 지난 75년 해사가 배출한 용사들은 불굴의 용기로 조국의 바다를 지켜 왔고, 오늘의 청년 장교들 또한 뜨거운 애국심으로 조국의 평화와 번영을 만들어갈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해군은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 3,000톤급 잠수함, 해상초계기 등을 주축으로 ‘스마트국가전략기동군’의 면모를 갖췄고, 경항모 전력화를 통해 명실상부한 대양해군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해양주권 수호의 주역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드넓은 바다로 힘차게 나아가는 여러분의 앞날에 무운과 영광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