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20

이천 물류센터 화재 순직 소방관 위로전

순직하신 김동식 소방경을 추모합니다. 고인은 화마의 현장 맨 앞에서 생명을 구하는 길을 열었고, 모두의 안전을 챙기며 가장 나중까지 길을 지켰습니다. 고인의 숭고한 용기와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기며 사랑하는 이를 잃은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김동식 구조대장은 27년간 누구보다 성실히 소방관으로 살아왔습니다. 다섯 차례나 상을 받을 만큼 모두에게 인정받는 소방관이었지만 스스로 끊임없이 역량을 쌓았습니다. 응급구조사, 위험물기능사 자격을 취득하며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대한민국은 김동식 구조대장의 열정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입니다. 모두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향한 여정에서 언제나 굳건한 용기를 보여준 고인을 기억하겠습니다. 국민과 함께 김동식 구조대장의 영면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