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2
공군 창군 70주년 축전
공군 창군 7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으로 조국의 영공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공군장병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보았던 우리 공군의 위용은 참으로 자랑스러웠습니다. 창군 이후 70년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온 공군의 강력한 전투력과 드높은 사기에 국민께서도 커다란 자부심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공군의 뿌리는 일제강점기 무장독립투쟁의 역사에 깊이 닿아 있습니다. 임시 정부 수립 직후인 1919년 4월 17일 군무총장 노백린 장군은 “앞으로의 승리는 하늘을 지배하는 자에게 있다.”라고 역설했고, 1920년 3월 최초의 한인 비행사 양성소인 ‘윌로우스 비행학교’를 설립했습니다. 1943년 광복군총사령부의 최용덕 장군은 공군 창설 계획을 추진하며 ‘국내진공작전’을 준비했고, 광복 직후 항공인들의 역량을 결집해 공군 창군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공군은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라는 결의로 조국을 지켜냈습니다. 6・25전쟁 발발 직후 국민성금으로 구입한 T-6 훈련기에 올라 맨손으로 폭탄을 투하했고, 짧은 훈련기간에도 불구하고 전쟁 중 도입한 무스탕 전투기의 조종간을 잡아 총 1만 4,000여 회 출격이라는 혁혁한 전공을 세웠습니다. 창군 당시 병력 1,600여명, 경비행기 20대에 불과했던 공군은 지금 6만 5,000여 명의 병력과 항공기 700여 대를 갖춘 국가안보의 핵심전력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공군은 국민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70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합니다. 국군의 날 국민께 첫선을 보인 F-35A 스텔스 전투기와 지난해 도입한 KC-330 공중급유기의 전력화를 차질없이 완료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항공우주력 발전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합니다.
공군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열고 항공우주 시대를 향해가는 국민의 가장 강건한 날개입니다.
다시 한번 창군 70주년을 축하하며, 장병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으로 조국의 영공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공군장병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합니다.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보았던 우리 공군의 위용은 참으로 자랑스러웠습니다. 창군 이후 70년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온 공군의 강력한 전투력과 드높은 사기에 국민께서도 커다란 자부심을 느끼셨을 것입니다.
공군의 뿌리는 일제강점기 무장독립투쟁의 역사에 깊이 닿아 있습니다. 임시 정부 수립 직후인 1919년 4월 17일 군무총장 노백린 장군은 “앞으로의 승리는 하늘을 지배하는 자에게 있다.”라고 역설했고, 1920년 3월 최초의 한인 비행사 양성소인 ‘윌로우스 비행학교’를 설립했습니다. 1943년 광복군총사령부의 최용덕 장군은 공군 창설 계획을 추진하며 ‘국내진공작전’을 준비했고, 광복 직후 항공인들의 역량을 결집해 공군 창군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공군은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라는 결의로 조국을 지켜냈습니다. 6・25전쟁 발발 직후 국민성금으로 구입한 T-6 훈련기에 올라 맨손으로 폭탄을 투하했고, 짧은 훈련기간에도 불구하고 전쟁 중 도입한 무스탕 전투기의 조종간을 잡아 총 1만 4,000여 회 출격이라는 혁혁한 전공을 세웠습니다. 창군 당시 병력 1,600여명, 경비행기 20대에 불과했던 공군은 지금 6만 5,000여 명의 병력과 항공기 700여 대를 갖춘 국가안보의 핵심전력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공군은 국민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70년,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야 합니다. 국군의 날 국민께 첫선을 보인 F-35A 스텔스 전투기와 지난해 도입한 KC-330 공중급유기의 전력화를 차질없이 완료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항공우주력 발전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합니다.
공군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열고 항공우주 시대를 향해가는 국민의 가장 강건한 날개입니다.
다시 한번 창군 70주년을 축하하며, 장병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