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28
육군학생군사학교 제56기 졸업식 및 임관식 축전
학군사관후보생 여러분의 육군・해군・공군・해병대 장교 임관이 자랑스럽습니다. 하나도 하기 어려운 학업과 군사훈련을 모두 훌륭히 마쳤습니다.
참으로 듬직합니다. 여러분 스스로 닦아온 명예를 더욱 빛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까지 청년 장교의 성장을 뒷받침해 온 권혁신 육군학생군사학교장을 비롯한 해군교육사령부, 공군교육사령부의 지휘관들과 교관, 훈육관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청년 장교 한 사람에게는 가족과 대학 은사님들의 깊은 애정과 기대가 함께합니다. 그동안 국가의 미래를 뒷받침해 주셨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학군사관 후보생 여러분은 이제 신임 장교로서 조국의 평화를 지켜야 하고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병사(兵士)는 여러분의 친구이며 전우입니다. 부하를 아끼고 국민에게 헌신하며 여러분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길이 애국입니다. 나와 국민은 여러분을 믿습니다.
여러분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의 길입니다. 여러분이 지켜 낸 명예가 대한민국의 명예입니다.
여러분이 내딛는 힘찬 발걸음마다 무운과 영광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