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27

제44회 관광의 날 영상 축사

제44회 관광의 날을 축하드립니다.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계신 관광인 여러분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삶의 질이 중시되면서 관광은 중요한 일상의 하나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래 유망 산업이기도 합니다. 관광인 여러분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고인 1,700만 명의 외래 관광객이 우리나라를 찾았고,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국제관광경쟁력도 19위로 2015년 대비 10단계나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여러 힘든 여건으로 인해 관광인 여러분이 어려움을 겪고 계셔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문화적 자산, 무엇보다 친절하고 인정 넘치는 우리 국민이 있기에 다시 본궤도로 들어서면 더 큰 도약을 이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정부부터 관광산업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정과제로 제시한 ‘관광복지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국민께 ‘쉼표 있는 삶’을 드려서 관광을 통해 국민복지를 높여 가도록 하겠습니다.
MICE(Meeting, Incentive trip, Convention, Exhibition), 의료 관광, 크루즈 관광 등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전통문화와 한류를 융합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우리 관광산업의 질적인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국무총리가 주재하는 ‘국가관광전략회의’를 구성하여 관광업계의 고충을 신속히 해소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자리를 함께하고 계신 외국 관광청 관계자 여러분께도 한 가지 부탁을 드립니다.
내년 2월과 3월 평창에서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이 열립니다. 한국의 문화와 첨단 ICT가 결합된, 세계가 경험하지 못한 새롭고 멋진 올림픽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많은 세계인이 평창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미래로, 새롭게 도약하는 관광인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여러분과 늘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