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3

일본군 위안부 고(故) 김군자 할머니 추모 메시지

김군자 할머니의 명복을 빕니다. 할머니는 16세에 납치당해 중국에 위안부로 끌려가 모진 고난을 겪으셨습니다. 그 후 일본의 전쟁 범죄를 증언하고 기부를 통해 남을 돕는 일에 평생 헌신하셨습니다.
강인한 생존자, 용감한 증언자이셨던 김군자 할머니.
지난 2015년 12월 31일 나눔의 집에서 할머니를 뵈었을 때 “피해자는 우리”라고 말씀하셨던 그 모습을 기억합니다. 이제 모든 고통을 내려놓고 하늘에서 평안하십시오.